포살법회가 6월22일(음 4.30) 대웅보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회의장이자 제22교구본사 대흥사 회주이신 상월 보선 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봉행된 법회에는 대흥사 말사 및 암자, 해남지역의 많은 스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포살이란 범어 Posadha의 음역으로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모든 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계본(戒本)을 외우고 지은 죄가 있으면 참회해서 악을 그치고 선을 기르는 의식입니다.
이같은 포살 법회는 불교 교단의 청정한 계행의 전통을 보여 주는 것으로 출가 스님들뿐만 아니라 일반 불자들도 그 뜻을 받들어 행해야 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 참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의식으로 스스로 나쁜 악습을 버리고 선업을 쌓아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