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싱가포르에서 외국인들이 12분이 오셔서 녹차 만들기 템플스테이를 만드셨습니다.
웨스턴 스타일로 사시던 분들이 동양의 차, 그리고 한국의 녹차, 그리고 차의 성지 두륜산 일지암 초의선사께서
조선후기 추사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숲속 산책로를 지나면서 학문과,시와,그림, 그리고 차(茶)에 대해서
문화교류를 했던 대흥사와 일지암에서 직접 야생 차밭에서 녹차를 따서 덖고 말리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소화한 후
자신들이 딴 찻잎을 20그램씩, 또 그들이 딴 녹차를 같이 마셔보면서 문화교류를 해본 아주 뜻깊은 템플스테이였습니다.
저녁과 새벽예불도 하시고 염주만들기도 손수 108배를 하며 만들었습니다.
그분들이 머무신 후에도 같이 방사정리- 있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또다시 만날 기약을 약속한 채 템플스테이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