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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신입생 역사문화기행 템플스테이

조선대학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기행을 하면서 대흥사의 멋진 템플스테이를 참가하셨습니다.

 

35명의 인솔자와 참가학생들이 대흥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건 하루, 그 시간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다수의 타종교 신입생들도 있었지만, 고즈넉하고 고요하게 만드는 천년고찰 산사를 찾았을 때 그들은 이미 마음 속에

 

무언가 고요함과 따뜻함이 생겼다고들 합니다.

 

영화 " 명랑" 을 보고 와서인지 리더십에 대한 부분을 강의해다라고 요청이 들어왔었습니다.

 

이순신의 리더십, 즉 이 시대의 리더의 역활은 과연 무엇이어야 하며, 우리가 찾는 리더의 유형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부분들에 중점을 맞춰달라고 했습니다.

 

지도법사 현진스님께서는 우리가 찾는 리더십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또한 팔로우십에 대한 말씀을 역설하셨습니다.

 

현명한 지도자는 강권에 의해서 따라오게 만드는 수동적인 인격체를 만드는 리더가 아니라, 자신을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자기자신을 희생하며 갈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팔로우십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리덥십과 팔로우십은 과연 동격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보다는 우리가 추구하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재량과 리더십은 바로 팔로우십을 생각지 않으면 안된다는 역설이기도 했습니다.

 

오바마의 리더십, 이순신의 리더십, 그리고 서산대사의 리더십...... 세상의 수많은 리더가 거쳐갔던 리더십에 대한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팔로우십을 강조하셨던 거죠....

 

내가 믿고 나 자신을 맡길 수 있는 리더의 리더십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인재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바로 존경과 공경, 그리고 믿음, 의지....

 

불교에서 말하는 철학과도 상동하는 면이 많죠...

 

저녁 강의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 날 새벽 어김없이 3시에 일어나 예불을 드렸습니다.

 

나와 종교와 이상, 가치관은 다르지만 나를 알게 해주는 참다움에 대한 부분은 많은 것을 어필했습니다.

 

한 명 이외에는 모두 저녁예불과 새벽예불에 참가를 하였고, 또 소감문의 내용에는 지금 집전하는 스님께서 말씀하시는, 독송하시는 부분의

 

뜻이 무언지를 더 상세하게 가르쳐달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님, 즉 수행자의 삶은 간,직접적으로 체험하고 궁금한 것을 찾아가는 시간, 그리고 나에게로의 초대

 

진아, 즉 참나와의 만남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역시 젊은 친구들은 그 체험들을 통해서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것을 보듬을 수 있을 때 보는 안목과 마음의 깊이와 넓이를 넓혀놔야 한다는 사실에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오감명상과 아침 차담까지 많은 것을 소화해준 조선대학교 신입생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그리고, 다음에는 오롯이 템플스테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에 다시 한번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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