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갤러리

유네스코로고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천년고찰
두륜산
묻고답하기
종무행정
불교대학
템플스테이
三災不入之處 萬年不毁之地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할 곳으로 만년동안 훼손되지 않는 땅
HOME > 불교만남의 장 > 산사갤러리 > 산사갤러리

산사갤러리

2558년 갑오년 동짓달 보름 정기 정진법회

 

 갑오년 동짓달 보름 정기정진 법회가 오늘 봉행되었습니다.

 

회주 상월 보선 큰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수행자들도 동안거라고 해서 하루에 9시간 이상씩 열심히 화두를 들고 공부를 하고 계시는데

 

재가불자자들이라고 해서 공부를 하지 않아선 안된다. 불경 공부, 화두 참선 공부를 해야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 을 실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육바라밀이란 보살, 즉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上求菩提,下化衆生을 몸소 실천하는 대승 불교의 이상적 인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보살의 여섯 가지 실천 덕목을 말한다.

 

우리 불자는 모두 육바라밀을 열심히 닦고 실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육바라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시(布施,dana) 바라밀 : 자기 소유물을 필요한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것을 뜻한다.
보시는 가난한 사람에게 재물을 주는 재시(財施)와 어리석은 사람에게 가르침을 베풀어 깨치게 하는 법시(法施), 그리고 두려워하거나 공포에 떠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거나 진리를 깨쳐 生死의 두려움을 덜어주는 무외시(無畏施)의 세 종류가 있다.
 

-지계(持戒; ila) 바라밀 :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서 예의와 규범 그리고 말과 행동을 단정히 하는 수행을 말한다.

 

-인욕(忍辱.Ksanti) 바라밀 : 괴로움을 받아들여 참는 것(安受菩忍;안수보인)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견디어 극복하고 인과법칙(因果法則)의 원리에서 현실에 성실하고 참고 견디며 사는 생활 태도다

 

-정진(精進.Virya) :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선정(禪定;dhyana) : 禪은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사색하는 것을 뜻한다. 神(God)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와는 달리 불교처럼 종교의 實相을 밝혀 인간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無知를 타파하려는 종교에서 禪은 특히 중요한 행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반야(般若.Prajna) 바라밀 : 반야는 모든 사물에 통달하여 진실 되고 밝게 비춰보는 깊은 슬기를 뜻한다.육바라밀에서의 반야바라밀은 보시에서 선정에 이르는 다섯 바라밀의 주도자이며, 그들의 성립 기반이 되는 것이다.


 

보시 중 무주상 보시가 가장 큰 보시인데, 내가 보시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하는 보시를 말합니다.

 

스님께도 부처님께도 내가 보시를 한다고 생각지 아니하고 보시를 하면 내생에 자신의 통장에 적금을 넣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어찌 이를 게을리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절에서 스쳐가는 사람에게도 미소로서 보시를 하고 손님이 오면 아랫목을 내어주는 보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주상 보시 중에 가장 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안거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육바라밀 계율도 청정하게 지키면서 무주상 보시도 열심히 하는 것이 공부, 수행정진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_()_()_()_

 

 

 

 

이 게시물에 덧글을 남기세요
(다음 그림의 숫자를 입력하세요) 스팸방지 숫자 그림
주지 : 성해 법상 (性海 法祥) / 고유번호 : 415-82-06783 / 22dhs@naver.com
59047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두륜산 대흥사(頭輪山 大興寺)
종무소 : 061) 534-5502~3 / 템플스테이 사무국 : 061)535-5775 / 팩스 : 061)535-5357
Copyright ⓒ Daeheungsa.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