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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상식.예절]성도재일(成道齋日)의 의미

 

 

 성도절(成道節)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대각(大覺) 또는 정각(正覺)을 이룬 음력 12월 8일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불교에서는 이 날을 불탄절, 열반절, 출가일과 더불어 불교의 4대 명절의 하나로 손꼽는 날입니다.


  이 날은 부처님의 행업(行業)을 찬탄할 뿐 아니라 불도에 깊이 심취하여 정진하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 날에는 승속(僧俗)을 막론하고 철야정진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 성도절은 달리 성도재산림식(成道齋山林式)이라 하여 선종(禪宗)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우리나라가 선종 중심이라는 점에서 이 성도절은 더욱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행 대한불교조계종의 경우, 성도일 7일 전부터 성도에의 의지를 다 지는 가운데 선원 및 강원에서는 가행정진(加行精進)을 행하며,  이는 또한 용맹정진(勇猛精進)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찰에서는 음력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석가모니불”을 외며 정근을 하거나 철야 정진기도를 합니다.

 

 

 

성도의 과정

음력 12월 8일 새벽, 하늘에 금성이 반짝이고 있을 무렵 천지가 진동하며 태양과 달도 그 빛을 잃을 정도로 광명이 발하여 온 세상을 비추어 줄때

석존이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석존의 깨달음은 보리 또는 정각(正覺)이라고 불리며 정각을 얻은 석존은 이로부터 “붓다(불타)” 즉 각성한 사람 진리를 깨달은 사람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정각을 얻어 붓다가 된 것을 성도(成道)라고 부른다. 또한 석존이 성도할 때 앉아 있던 아쉬밧타수는 “보리수” 앉은 자리는 “금강보좌”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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