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다고 전해지는 음식이다.
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의 뿌리채소로, 특유의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식용·약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생강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로 인도, 중국, 나이지리아 등에서 대부분 생산된다. 생강은 수분 83%, 단백질 1.5%, 지방질 0.2%, 당질 12.3%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저론(Zingerone), 진저롤(Gingerol), 쇼가올(Shogaols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하며 이들 성분 때문에 맵고 쓴맛이 난다.
밤의민족
‘식료본초’에는 ‘생강의 성질은 따뜻하지만 생강의 껍질만은 차다’고 했으며 ‘동의보감’에는 ‘구운 생강은 속을 덥히고 생것은 발산(發散)시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도의 의학서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렸고 코란에는 ‘하늘로부터 밭은 성스러운 영혼’이라 칭하기도 했다.
많은 고서에 등장한 만큼 생강의 효과는 다양하다. 특히 몸의 찬 기운을 없애 겨울에 먹으면 더 좋다고 한다.
향신료지만 효능 면에서 보면 어떤 식재료 못지않게 뛰어난 생강에 대해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