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암(觀音庵)
관음암은 원래 명적암(明寂庵)이었다. 관음암은 남암 다음에 있는 암자이다. 중건할 때 세워놓은 삼층석탑 1기가 있다. 그리고 대웅전 앞에는 해 모양의 둥근 정원이 꾸며져 있다. 아마도 툭 터진 정면을 비보하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조성한 듯 하다. 이곳에서 정면, 즉 동쪽을 바라보면 두륜봉과 가련봉, 그리고 북암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자료: 대둔사의 역사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