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재(明義齋) 강례재 뒤편에 자리한 명의재는 스님들의 요사체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주심포 맞배건물이다. 건물 외부는 자연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전후 툇마루를 가설하고 있으며, 배면 어칸에는 송파(松坡)가 흑지에 백서로 쓴 ‘명의재(明義齋)’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