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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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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대흥사 첫눈온날

산사의 눈
 
간밤에 소리 없이 내린 눈으로
산사는 순백이 되었습니다.
간담이 서늘한 그 짜릿한 체감도 그렇거니와
소매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바람의 느낌도
흐트러진 마음을 바짝 긴장시킵니다.
쓸어내는 수고로움이 있을지라도 눈을 맑게 해 주는
눈이 있기에
나는 그런 겨울이 좋습니다.
그 순수함에 넋을 놓고 삼매경에 빠지는
나를 느낄 수 있기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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