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에서는 오늘 불기 2558(201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여법하게 법요식 행사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었거니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많은

 

이의 넋을 기리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이 달린 등에서도 노란 리본이 메어진 등과 극락왕생을 비는 등, 그리고 모든 이를 축원하고 서원하는 등을

 

켜는 순간  그 슬픔이 날아가고 마음의 안정과 평온 그리고 부처님 말씀대로  "범소유상 개시허망" "불치어상이라도 여여부동하라" 라는

 

말씀처럼 자신의 진짜 마음으로 단단한 금강처럼 그렇게 빛이 났으면 합니다.

 

 

대흥사 회주이신 상월 보선 큰스님께서는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마음의 등을 켜자"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의 등을 켜는 계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많은 사부대중께서 참여하시어 부처님 오신 날을 또한 빛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연휴의 끝날이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원하시고 축하하시고 "아기 부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모습에서도 많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_()_

 

-포교과장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