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보름법회 주지스님 법문02_2010403

주지스님께서는 영축총림 통도사의 기틀을 놓으신 구하(九河, 1872~1965)큰스님을 소개하시면서 효(孝)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통도사 일주문에 버려졌던 구하스님의 일화를 통해 효와 조상 영가 천도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구하스님의 법명은 천보(天輔), 법호는 구하, 자호는 축산(鷲山)이시며, 일제강점기 시절 통도사 주지를 역임하시며 전법과 인재양성에 노력하셨으며 비밀리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셨습니다. 1965년 10월 3일 통도사 보광별당에서 세수 93세, 법납 76세로 입적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