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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당신도 희망이 되어 주실래요?

당신도 "희망"이 되어주실래요?

 

건강한 사람은 절대 아픈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건강한 장기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는

건강한 장기가 없어 하루하루를

고통과 눈물로 지내는 환자들의 애환을 이해할 수 없다.

그저 짐작만 할뿐이다.

나는 건강하니까, 감사하자 라고 넘어갈 뿐이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우리의 몸이 언제까지나 건강하리란 보장이 없다.

갑자기 몸 상태가 악화되어서,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갑자기 가족 중에 누군가가 장기기증을 필요로 해서

장기이식을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즉, 이건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의 관계와 같다.

우리보다 약간 불편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장애인을

차별할 수 없는 이유.

우리 모두는 예비 장애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장기기증 제도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우리 모두는 예비 장기이식 환자 또는 그의 가족이기 때문에.

 

삶이란 물 흐르는 것과 같아서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을 예상할 수는 있지만

어떤 방향으로, 어떤 줄기를 타고 흐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장기기증 제도가 잘 되어서

장기이식 환자가 긴긴 기다림 도중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기를. 그런 날이 오기를.

솔직히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한다고 해서

당장 "당신의 장기를 내놓으시오." 이런 일은 없다.

그저 희망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 www.lisa.or.kr 02-734-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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