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범각스님이 선출됐다.
대흥사는 지난 6월30일 경내 보현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범각스님을 투표과정 없이 만장일치로 신임주지 후보에 추대했다. 지난 2007년 대흥사 주지로 임명된 범각스님은 앞으로 4년간 두 번째 주지 소임을 맡게 됐다.
범각스님은 천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7년 사미계, 1984년에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1985년 법주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중앙승가대에 입학해 1991년 졸업했다. 스님은 총무원 사회국장, 영암 도갑사 주지, 초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흥사 주지, 재심호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불교신문 2733호/ 7월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