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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승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 발족식

8월 27일 수요일 오전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구국애민의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호국의승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호국의승의 날’국가기념일 제정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수많은 승장과 의승들의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가의 위기를 맞아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을 올바로 기억하는 첫 걸음은

‘호국의승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우리 역사 속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승장과 승군을 기념하고 유지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국의승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제22교구 본사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은 “불교는 이 땅에서 종교·사상·문화의 꽃을

피워 우리 민족의 복된 삶에 기여하였고, 외세의 침입에 국가와 민족의 안위가 위태로울 때는 서산·사명·영규·처영 대사 등 수많은 의승들이

자비와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그럼에도 숭고한 역사적 업적과 정신은 축소되고 잊히고 있습니다.”며 “역사는 기록으로 증명되고

기억의 전승이 될 때 이어지고 번영하는 만큼 불자와 국인은 호국의승의 정신과 업적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자

합니다.”고 했습니다.

 

중앙승가대학교 김상영 교수는 의승군의 역사적 의의 및 국가 정책적 필요성, 다른 기념일과의 유사ㆍ중복 여부 및 형평성 등 국가기념일 제정

기준을 검토한 뒤, “의승군 활동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공훈을 감안할 때 기념일 제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호국의승의 날 기념일 제정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대흥사 주지 범각 스님은 호국의승들에 대한 관심이 본래 지극하셔서 예전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셨습니다. 조계종 불교사회문제연구소에

의뢰해 두 차례에 걸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셨고, 서산대사의 충정을 기리는 표충사 성역화 사업을, 일제에 의해 끊긴 ‘서산대사 국가제향’을

복원하여 ‘호국 대성사 서산대제’를 200년 만에 재현해 매년 봉행하시고, 서산대사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하소설

‘서산(전 10권)’을 출간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셨습니다. 또한, 서산대사의 유물들이 올곧이 보존되도록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박물관을

세우기도 하셨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에 서명운동추진본부를 설치하고, 각 교구본사와 호국사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들도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르신 호국 의승들을 추모하고 기념할 수 있는 호국의승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서명운동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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