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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상식.예절]사찰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

  • 2008-11-22 오전 6:27:41
  • 6,995

 사찰관광의 예절
사찰 주변에는 많은 문화 유산과 보물들, 그리고 보호되어야 하는 보호수(保護樹), 보호 동식물, 천연 기념물 등이 많이 있다.
법으로 지정된 문화재 외에, 아직 법으로 지정되지 않은 더 많은 소중한 보물들이 사찰 경내와 사찰 부근에 산재되어 있다.
이와 같은 문화재가 우리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훼손돼서는 안된다.
그리고 관광객 때문에 열심히 수행하는 스님들이나 신도들의 수행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사찰을 관광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다음 사항을 지키는 것이 바른 예절이다.


[사찰에서 지켜야 할 예절]

(가) 사찰에서는 절대 정숙이 기본이다.
(나) 일주문에 들어서면 큰법단 쪽을 향해 반배를 한 후 정숙을 지키며 곧장 큰법당으로 향한다.
(다) 큰법당을 예배한 후 사찰의 모든 볼일을 보면 된다.
지장전, 산신각을 찾을 때도 큰법당을 먼저 예배해야 하며, 스님께 상담차 왔을 때도 부처님을 먼저 뵈어야 한다.
(라) 탑돌이를 할 경우에는 시계 도는 방향으로 한다. (自東南來)
(마) 법당 앞을 지나치거나 법당에서 상당을 지나칠 때는 합장 반배한다.
(바) 불자는 등산, 여행시 사찰을 만났을 때 그쪽으로 합장하고 시간이 나면 법당에 들어가서 예배해야 한다.
(사) 절에서 하루 공양을 하였거나 묵었다면 스님은 물론 공양주 보살에게 인사하고 예의를 다한다.
(아) 도량에서 법우나 스님을 만나면 합장 반배한다.

 

(1)경내에서의 예절
특별한 일없이 불전에 들어가서 배회하거나 탑에 오르지 못하며 침을 아무 데나 뱉어서는 안된다.

신성한 성지이므로 조용해야 하며 신발을 끌거나 급히 걷거나 뛰지 못하며 노래를 부르거나 잡담을 삼가 하여야 한다.


(2) 합장법
두 손바닥은 사이가 뜨지 않게 하고 손가락이 벌어지거나 팔꿈치를 들어서도 안 된다.
머리와 목을 바로 하여 가슴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지게 하고 손끝은 코끝을 향하도록 하여 똑바로 서야하며 숙여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마음을 통일하여 손안에 집중시키도록 하며 선 채로 45도 내지 60도 각도로 몸을 공손히 굽혀 반배하면 이것이 합장이다.


(3) 법당문 출입할 때의 예절
법당에 들어갈 때는 좌우 양쪽의 문으로 출입하여야 한다.
가운데 문으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이문은 조실스님이나 주지스님의 출입문이기 때문이다.
왼쪽문으로 들어갈 때에는 왼발이 먼저 들어가고 오른쪽 문으로 들어갈 때에는 오른발이 먼저 들어가고 나올 때도 마찬가지이다.
두 손을 포개어 가슴 앞에 붙이고 문 앞에 까지 가서 두 손으로 받들어 문을 열며 신을 나란히 벗어놓고 들어서서는 왼쪽 방향으로 돌아서서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고 두 손으로서 받들어 조용히 닫는다.
그리고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선다.


(4) 법당 안에서의 예절
법당 안에서는 언제나 발꿈치를 들고 다녀야 하며 다른 신도가 예배할 때에 그 머리맡으로 지나가지 못한다.
문을 닫고는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반배 하고 합장 한채로 부처님 앞으로 나간다.
오른손으로 초나 향을 잡고 왼손으로 받들어 꽂고 성냥을 켜서 붙인다.
향을 살라 올릴 때는 먼저 향을 향로 위에 가로 뉘어놓고 불을 붙인 다음 오른 손으로 향을 쥐는데 불붙은 쪽을 위로 가게 한 후에 두 손으로 받들어 이마위로 올렸다가 가슴 앞쪽으로 다시 내린 다음 왼손을 떼어 오른 손을 받치면서 향로에 꽂는다.
다시 합장하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반배를 한 다음 합장한 채 뒷걸음으로 제자리에 돌아간다.
부처님을 정면에서 예배하는 것은 조실 스님이나 주지 스님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신도는 큰스님이나 윗어른과 나란히 예배치 말고 멀리 떨어져서 예배를 한다.


(5) 절 하는 뜻과 공덕
마음이 어지럽고 약하며 탐심이나 진심이나 치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절을 계속하면 나쁜 마음이 일지 않고 마음이 가라앉으며 침착해지고 주의력이 집중되며 마음의 지혜가 열린다.
이때 형식적으로만 해서 안되며 오직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정성으로 해야 한다.


(6) 절 하는 법
법당에 들어가면서 반배를 한다음 오체투지의 절을 세번 거듭한다.
물론 끝난 후 반배를 드린 후 제자리로 돌아간다.
오체투지의 절법은 반배를 한 뒤 선 자세에서 두 무릎을 조용히 굽히면서 합장한 손에서 왼손을 떼어 가슴에 붙이고 오른 손은 이마가 땅에 닿도록 온 몸을 엎드려야한다.

그리고 동시에 손을 뒤집어 손끝을 약간 위로 쳐들어서 부처님의 발을 받드는 것처럼 해야 하며 이때 오른 발을 밑에 왼발이 위에 가도록 발등을 얹어야 한다.
일어날 때는 손을 다시 뒤집어 손바닥으로 땅을 짚으면서 왼손이 먼저 앞가슴에 오도록 하며 오른손이 나중에 오면서 왼손과 붙여서 다시 합장이 되게 하면서 반대 동작으로 조용히 일어난다.


절에서의 몸가짐불자라면 누구나 다음의 일곱가지 예절을 익혀야 한다.
① 도량내에서는 엄숙히 한다.
도량에는 모든 선사스님들과 불보살님들께서 정에 들어계시니 얘기할 때는 소란스럽지 않으며, 걸을 때는 교족행(발뒷꿈치를 들고 걸음)을 하여 누가 보아도 자신의 몸가짐에서 불자의 품위가 풍겨나게 하자.

②도량내에서는 스님들이나 같은 신도님들을 보게 되면 공손히 합장하고 인사하자.

절이란 자신의 오만한 마음을 낮추어 모두와 더불어 평등한 하나가 되게 하는 수행이다.
결코 나만이 특별하다는 덜된 오만심(뽐내는 마음)을 내면 그는 언제까지나 바른 진리의 문안에는 들어설 수 없게 되며, 영원히 육도 윤회의 길에서 헤매이게 된다.

③공양은 대중과 함께 하자.

개인적으로 후원이나, 찬간 또는 아직 상을 차리는 도중에 한 두분이 먼저 공양을 하게 되면 후원이 더욱 분주해지고, 그 작은 것으로 말미암아 사찰의 공중질서가 무너지게 되어, 본인들은 질서를 파괴한 지중한 업을 짓게 되니, 반드시 여러 대중과 함께 정숙히 앉아서 한다.
④자신만의 남에게 얘기할 수 없는 깊은 괴로움이나, 동료에게 그 같은 사정의 바른 도리로써 해결하도록 하자.

⑤절에 나갈 때는 화려한 몸단장을 피하자.

화장을 긴하게 하거나 옷차림 등을 화려하게 차리기보다는 간단한 법복(몸배 저고리)이나 수수한 한복을 차리면 훨씬 품위가 돋보인다.

⑥절에 처음 나온 분들에게는 친절히 예절 등을 가르쳐 주고 무엇에나 불편함이 없도록 좌석 등을 양보하여 차츰 사찰예법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주는 보시를 베풀어 주자.

⑦성스러운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입으로 결코 남을 헐뜯거나 비방 등의 듣기에 거북스런 말 등을 담지 않도록 하자.
욕설과 악담으로 한번 더러워진 입으로는 결코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거나 염불을 해서도 안된다.

만일 자신의 입이 거짓과 저주와 욕설 등으로 더러워졌다면 반드시 먼저 참회하여 씻은 연후에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며 염불을 하며 또한 발원 등을 하자.

설사 다른 이에게 들은 말일지라도 자신의 입을 더럽히지 않고 청정히 보존하려면 결코 다른 이에게 건내지 않는다.

 

  • 김은경 2009-02-02 오후 9:24:20 덧글삭제
    기본예절에 많은 가르침이 있네요..잘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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