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 사행시>
서방 정토 향한 발걸음 잠시 멈추시고
산아래 중생 위해 큰 칼 들으셨네.
대장부 활인검 크게 한번 그으시니
사직과 백성이 찬탄하며 합장하네.
暫止行西方淨土(잠지행서방정토)
提劍爲山下衆生(제검위산하중생)
一揮丈夫活人劍(일휘장부활인검)
社稷百姓讚合掌(사직백성찬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