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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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전각

[북원]명부전(冥府殿)

 

명부전(冥府殿)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을 봉안하고 있는 명부전은 대웅보전의 북서쪽에 남향하고 있다. 장대석으로 바른층쌓기 한 낮은 기단 위에 초석 없이 두리기둥을 세워서 정면 3칸, 측면 2칸을 구획하고, 상부 맞배지붕을 얹혀 세운 건물이다.

 

건물은 1899년 북원 일곽의 화재 뒤 20세기 다시 건립된 것으로, 1901년 지장탱의 봉안과 함께 시왕과 명부권속들이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외부는 1ㆍ2분합의 빗살문으로 단장하고 단청으로 장엄하였으며, 공포는 주심포의 2익공 양식이다. 특히 어칸 상부에 걸려 있는 ‘명부전(冥府殿)’ 편액은 구한말 미불체의 대가인 해사(海士) 김성근(金聲根)의 글씨로, 그가 전라도 관찰사로 재직 중일 때 대흥사와의 교류를 짐작할 수 있다.

 

건물 내부는 5량가로 우물마루 상부에 연등천장을 수장하고, 지장보살과 무독귀왕ㆍ도명존자의 삼존을 중앙 불단에 봉안하고 있다. 그 외 좌우로 ‘ㄷ’자형의 불단을 만들어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十王)과 판관ㆍ녹사ㆍ사자 등 여러 명부의 권속들을 정렬하게 배치하고 있으며, 지장보살 뒷면에는 1901년 금어 경선응석(慶船應釋)이 그린 지장탱이 봉안되어 있다. 이 건물은 건축 양식상 주심포식 맞배집으로 특별한 특징은 없으나 20세기 초의 명부전 양식의 한 예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불화로는 1901년에 조성된 지장후불탱화가 있다. 그 밖에 1906년(광무 10)에 쓴 <두륜산대흥사명부전헌답기> 현판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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